라식·라섹·스마일라식, 제대로 알고 하는 거 맞아? 현직의사에게 묻는다!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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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라섹·스마일라식, 제대로 알고 하는 거 맞아? 현직의사에게 묻는다!

안녕하세요, BGN밝은눈안과 김정완 원장입니다.

25년이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의 반이 돌아가는 한 여름이 왔네요!
아니나 다를까.. 여름방학 때는 정말 많은 분들이 밝은눈 뜨고, 새로운 삶을 위해 저희 병원에 오십니다.
그래서 정말 눈코뜰쌔 없이 바쁠 시기기도 해요..!
(저희는 여름에는 휴가를 못간답니다..흐흑ㅠ)

오늘은 제가 오랫동안 라식/스마일라식 수술 검사와 집도를 하면서, 가장 많이 들어온 질문 몇 가지를 간추려서..! 이번 블로그에서 낱낱히 파헤쳐드리려고 합니다. (조금 글이 길어질 경우, 두 편에 나누어서 작성할게요..!)

사실 아무래도 라식, 스마일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술, 이 수술 자체가 목적과 과정이 명확한 수술이다보니, 환자분이나 환자분의 가족분들 입장에서 궁금해하시는게 겹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제 입장에서는 진료 중에 조금 이야기 나누어보다가, 살짝 눈치만 봐도 .. 어떤 것을 물어보시겠구나 하는 느낌이 옵니다. (너무..많이 했어요..수술을..ㅠ)

그 중에서 가장 많았던 것. 정말.. 나중에 누가 또 물어보시면 제가 답하지 않고, 그냥 이 블로그의 링크를 보내드리는 목적으로다가! 자세하게 현직 의사로써 답변해보겠습니다.

사실 제가 제 오래된 친구놈 중에 제가 작년(24년)에 직접 스마일라식 수술을 직접 해줬던 친구가 있는데, (보고 있나? 이x모 씨?) 오늘 뽑은 질문들 중에 3개를 이 친구도 똑같이 하는 것을 보고, 아 역시.. 환자분들이 염려하시는 것이 대부분 비슷하겠구나~ 라는 확신을 얻었답니다.

자, 거두절미하고 시작해볼게요!

BGN밝은눈안과 잠실롯데타워점 김정완 원장이 진료실에서 환자들에게 시력교정술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모습

Q1. 렌즈 꼈던 사람은 라식 못한다?

N O !

특히 환자분들이 몰리는 겨울, 여름 철에 수술을 위해 사전 검사와 진료를 하게 되면 제일 처음 듣는 말 중 하나가 바로! 이 부분입니다.

“선생님, 제가 렌즈를 오래꼈는데요ㅠ.. 어떡하죠..”

본론부터 이야기하면, 정말. 아무 문제 없습니다! ㅎㅎ
정확히 이야기하면 ‘렌즈’ 때문에 수술을 못하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왜냐면 둘 사이에는 별다른 직접성 연관성이 없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어, 다른 모든 요인 (각막 두께, 건조증 정도.. 등)이 모두 수술에 적합한데, 그 분이 렌즈를 오래 꼈다고 해서, 수술을 못하는 건 아닙니다. 반대로, 다른 요인들이 조건에 충족되지 않지만, 렌즈를 한번도 안꼈다고 해서 수술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정말로 아주 쉽게 둘 사이에는 아무런 인과관계가 없습니다.

올바른 콘택트렌즈 착용 방식과 라식, 스마일라식 수술 전 렌즈 미착용 권장 기간을 안내하는 일러스트

단, 고려해야 하는 사항이 있는데요!
바로, 렌즈를 끼고 뺄 때의 행동 습관이, 각막을 아주 심하게 손상시킨 경우가 있습니다. (악!)

사실 렌즈를 끼고, 빼는 행위는 매일 루틴적으로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꽤 오래 렌즈 끼는 데에 익숙해진 분은, 정말 렌즈를 끼고 빼는 행위를 산술적으로 ‘많이’ 했을 확률이 큽니다. 그리고, 그 과정이 너무 과도하게 각막을 상하게 하는 경우가 계속 반복되었다면! (예를 들어, 막 손톱이나 손 끝이 미세하게 각막을 계속 오랜기간 동안 긁어놓았다면) 라식이나 스마일라식 수술을 받을 때, 각막이 이 수술을 버틸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한지를 꼭 체크해보아야 합니다.

이거는 대부분 수술 받기 전 검사 단계에서 걸러지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희병원 같은 경우에는 11개 검사 기계 중에 펜타캠 검사를 거칠 때 저나 다른 원장님들께 해당 수치와 결과가 오는데, 그럴 때 해당 부분들을 파악하게 됩니다!

즉, 다시 요약해보자면
“렌즈 끼는 거는, 스마일라식, 라식, 라섹에 아무런 영향을 안준다”
단! 렌즈를 ‘잘못된 방식’ 으로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끼면서, 각막이 무리할 정도로 취약해져있다면! 검사 시 이 사항이 판명되게 된다!

  • 하드렌즈
  • 소프트렌즈

올바른 방식.. 즉, 보편적인 방식으로 렌즈를 ‘꼈다 뺏다’ 를 했다면, 수술 전에 몇 일 ~ 일주일 정도만 렌즈를 끼지 않아도 렌즈 때문에 눌렸던 각막이 다시 부풀어오르면서 원상복구되니까 아무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주의! 소프트렌즈 일 경우에 그렇고, 하드렌즈일 경우에는 조금 더 걸려요. 한 2주 보셔야 합니다.)

[결론]

즉, 렌즈를 20년, 100년 꼈더라도
⇒ 수술 전 렌즈를 빼고 눌렸던 각막이 다시 원상복구될 수 있는 조금의 시간이 있다면!

라식, 스마일라식, 라섹 등에 아무 문제 없음!
(단, 렌즈의 잘못된 착용 때문에 각막 자체가 지나치게 손상되었을 경우에는 다른 문제가 될 수 있음)

Q2. 라식은 대형종합병원보다 일반 전문안과가 잘한다?

So.. So.. ?

이 부분은 No 이기도 하면서, Yes 이기도 합니다.
이게 무슨말이나면, 스마일라식, 라식, 라섹 등의 시력교정수술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집도하는 전문의의 ‘경험’ 이라는 점입니다.

수많은 시력교정술 집도 경험과 체계적인 수술 시스템을 갖춘 BGN밝은눈안과의 전문적이고 안전한 진료 환경

그런데 이 말 하면서 저도 좀 .. 새삼스러운게, 이거는 라식, 스마일라식, 라섹, 시력교정술 등 ‘시력교정술’ 에만 해당하는 게 아니라, 모든 의료 행위, 수술에 해당되는 말이라서, 좀 애매합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저도 의사이지만, 아플 때가 있거든요..? 그러면 병원을 갑니다. (이걸 말하고 있는 내가 이상함..ㅎㅎ) 그러면 저도 모르게 당연히 저를 봐주시는 의사분이 경력과 경험이 많을수록 좋거든요. 믿음이 가구요. (단, 그 분이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았다는 전제로..ㅎㅎ)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도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더군다나 시력교정수술 같은 경우에는 국내에서 정말 많은 빈도수로 매년 행해지는 수술이다보니까, 그 누적된 집도 경험이나 빈도수가 정말 압도적으로 많은 병원들이 존재합니다.

생각해보세요. 당연히 국내에서 발생하는 척추 신경외과 수술의 빈도수보다.. 젊은 분들이 많이 하시는 스마일라식, 라식, 라섹이 전반적으로 그 빈도수가 훨씬 높겠죠..? 그냥 쉽게 생각만 해도.. 여름이 딱 절반 코스를 넘는 지금 시점에 저희 병원에서 시력교정술을 받고 가신 환자분들만 해도.. 정말 많습니다. (ㅎㄷㄷ..!)

이게 매년, 매시즌 쌓이는 집도 경험이나 빈도수를 생각해보면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은 아마 국내에서 가장 높은 속도로 그 누적 빈도가 쌓이는 수술일거에요. (성형 수술은 제외입니다..)

BGN밝은눈안과의 전문적이고 안전한 진료 환경

그러다보니, 경험이 쌓여있는 병원과 전문의의 경우에는, 수술 전 검사하는 데이터나, 그 편차의 가능성, 혹시라도 잘못될 수 있는 위험성이나 혹은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환자분의 돌발행동 같은 경우에도 충분한 데이터가 쌓이게 됩니다. 그래서, 사실 수술받으러 갈 때 옆에 수술을 도와주시는 원내의 많은 분들이나 분위기, 집도 상황에서의 여러 심리적 요인까지 세팅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요.

사소하게 보이는 모든 것들이 많은 데이터와 경험을 토대로 동선이나 안내 사항의 멘트, 워딩..수술 도구와 검사 등이 세팅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경험많은 병원이 최고다! 라고 말씀드리는게 현직의사로서 가장 정답에 근접했다고 자신합니다.

다른것도 아니고 눈인데.. 정밀한 검사는 무엇보다 중요!

여기서 하나 또 굉장히 오해의 소지가 있도록 알려진 워딩이 바로, ‘공장식 수술’ 입니다.
사람 눈을 가지고 하는 수술인데, 여기에 ‘공장식’ 이라는 표현이 붙다보니, 마치 굉장히 부정적인 어감으로 들리게 되거든요..!

그런데 사실 조금만 그 본질을 뜯어보면, ‘공장식’ 이라는 표현에서 말하는 내용은,

  •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히 정해진 절차와 과정을 통해
  • 수많은 연구와 시험 착오로서 수립된
  •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수술 과정이
  • ‘확실’ 하게 정립되어 기계식으로 오차없이 돌아간다는

의미에 가깝습니다.

아무리 어떤 분야에서 경험 많은 대가라 하더라도 그때그때 감정이나 상황에 따라 중간중간 절차가 생략되거나 달라지는 경우를 우리는 많이 볼 수 있잖아요? 그런데 의료 과정 같은 경우에는 이럴 경우 정말 큰 문제가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정해진 루트와 과정, 범위 내에서 안전하고 정확하게 진행하는 것이 핵심인데, 그럴려면, 그런 수술이 발생하는 양과 수가 충분한 빈도수로 있어야 합니다.


그러다보니, 이 효과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의료수술이 바로 스마일라식, 라식, 라섹 등의 시력교정술인 거죠!

그래서 ‘공장식’ 이라기보다는, ‘과정 수립식’ 라고 표현하는게 더 정확합니다. 그리고 그 모든 과정과 절차가 사전에 세팅되고, 환자분의 검사 결과에 맞추어 가장 안전한 범위 내에서 진행하다보면 정말 많은 환자분들을 유사한 안전범위 내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되고, 이게 곧 수많은 경험과 집도 아카이빙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공장식’ 아니, ‘과정 수립식’ 은 오히려 더 수많은 경험을 직접적으로 담보하고, 위험가능성을 최소로 낮출 수 있는 방식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즉, 결론을 말해보자면!
종합대형병원이든, 대학병원이든, 동네 안과든, 번화가에 있는 라식 전문 안과 이든간에.. 정말로 그냥 많이 수술을 해본 ‘경험’ 많은 병원이 최고라는 점에서, 이 사항은 Yes 도 아니고 No 도 아닌.. So..So…? 로 결론 드리겠습니다.

[결론]

즉, 수술을 잘하는 병원은 바로바로!

정말 많이 수술을 집도하고, 경험이 풍부한 의사가 있고, 그 의사의 실력이 방해받지 않을 수 있도록 그 인프라 및 코스가 잘 갖추어진 병원!

Q3. 스마일라식, 라식 수술 받으러가면 검사를 너무 과도하게 한다?

N O !

.. 이거는.. 현직의사로서 단연코 절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Never!
(여기서 Naver라고 하고 싶었는데, 저희 병원 분들이 그거 너무 올드한 드립이라고 하지 말래요..ㅠ)

사실 저희 병원만 해도, 스마일라식, 라섹, 라식.. 아니면 렌즈삽입술(ICL)까지, 오시는 고객분들이 정해진 검사 코스가 다 정해져있는데, 이게 좀 많고 오래 걸리긴 합니다..! 옵토스, 펜타캠, 안압검사.. 까지 한 종류별로 11개 정도 되고, 옵토스 할 때는 검안사분이 얼굴도 잠깐 잡고 있어야 하는.. 환자분과 의료진의 상호간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가즈아!)

그리고 여기서 드물지만 환자분이 모르는 이상한 위험성이나 어떤 것이 발견된다..? 그러면 또 다른 검사나 다른 병원으로 연결시켜드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검사를 생략한다?.. 그럼 저 수술 안합니다. (단호)
안하는게 아니라, 못해요..! 이거는 현직의사로서 너무 당연한겁니다.

검사가 위에 쓴 것 처럼 종류도 많고, 환자분, 그리고 검안사분들도 모두 힘들고 귀찮은 것은 저도 알지만, 정확한 검사 즉, 환자분의 ‘눈’ 상태를 모르는 상태에서 제가 라식이 된다, 안된다, 스마일라식이 낫다, 뭐 어쩐다를 말하는 거 자체가 말도 안되는 거라는 것을 이해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사실 검사 결과도 어떤 전문의, 어떤 상황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소간의 견해 차이나 진단 차이가 달라지는 경우도 있는 건데, 그런 검사 자체를 줄이거나 결과를 제대로 모르는 상태에서 제가 임의로 어떤 의료적 판단을 하게 되는 것은 모든 의사 자격증 받을 때 하는 … 히포크라테스 선서에 어긋납니다. (오랜만이네요..ㅎㅎ)
모든 환자분들과 검안사분들이 발끈하실수도 있는 말 … 한번 하면
사실 검사는 아무리 해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저희 병원에 펜타캠이 꽤 많은데.. 찍으려고 하니까 하필 지금 다 검사중이네요ㅠ 물어보고 한 컷!

안전한 시력교정술을 위해 각막의 전체 모습과 두께, 굴곡 등을 3차원으로 정밀 측정하는 펜타캠 장비

예를 들어, 수술 전 검사할 때 반드시 필수적인 검사 중 ‘펜타캠’ 이라는 기계가 있는데, 이 펜타캠으로 저희(전문의)는 이 환자 분의

  • 각막 전체의 모습
  • 각막 전체의 굴곡과 그 정도(각도)
  • 각막 전면과 후면의 모양새와 상태
  • 수정체 전면의 접합부나 boundary까지 모든 영역
  • 각막의 두께, 부피, 깊이의 다층 표면

까지 모두 볼 수가 있게 됩니다.

그리고, 저희가 그걸 보는 이유는 그것을 저희가 직접 각막을 깍아내기 때문이에요 ..!
(라식, 스마일라식, 라섹 등 모든 시력교정술은 그 원리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썼던 것 처럼.. 결국 각막의 안쪽이나 겉을 깍아내는 것이 라식, 스마일라식의 핵심 행위 인데, 그럴려면 그 표면과 각도를 모두 잘 알아야

  • 너무 많이 깍거나 ⇒ 위험한 부위까지 깍여져서, 추후 부작용 발생 가능.
  • 너무 적게 깍거나 ⇒ 시력이 원하는 수준까지 도달이 안될 수 있음.
  • 잘못 깍거나 ⇒ 빛 굴절 및 시력의 품질이 손상될 수 있음.

하는 일이 없어질 수 있습니다.

펜타캠을 포함한 모든 다른 11가지나 되는 검사 장비 역시 마찬가지로 환자 분의 아주 중요한 .. 정보를 제가 의사로서 알 수 있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검사는 아무리 많이 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자신있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검사가 11가지나 된다는 것은, 제가 일하고 있는 저희 병원 기준이기 때문에 다른 병원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검사가 조금 많더라도 환자분들과 가족분들께서 너그러이 즐겨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더군다나.. 다른 곳도 아니고, ‘눈’ 이 잖아요!
검사 과정이 조금 많고 번거로우시더라도, 너무 귀찮아 하지 마시고, 검사 과정을 통해 밝은 새 눈과 시력, 삶을 안전하게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

즉, 시력 검사는 절대 과도하게 하지 않으니! (오히려 부족하게 하는 것을 경계!)

조금 많고 번거롭더라도! 안전하고 끝내주는 시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함!

Q4. 여름에 하면 안 되고, 겨울이 낫다?

N O !

아무 차이 없습니다. 음.. 사실 그런데 완전 종합적으로, ‘모든 경우의 수’ 를 고려해보았을 때 차이가 아예 없냐 ? 하면 그런건 아니에요. 이게 정확히 말하자면, 라식, 스마일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술이라는 수술 자체는 아예 차이가 없습니다.

예전에 어떤 지인분에게는..
“여름에는 습기가 많아서, 수술을 하면 각막이 퍼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하면 안된다..?” 같은 질문을 들은 적도 있는데..!
그런 것은 없습니다. (단호)

수술 자체는 결코 여름이냐 겨울이냐에 따라 차이가 없어요. 사람이 사는 온도 상에서는 문제가 없답니다. 그러면 왜 종합적으로 봤을 때 차이가 아예 없는건 아니라고 제가 말하느냐..?

바로 생활습관 때문입니다. (두둥)

아주 간단해요. 여름에는 겨울보다 상대적으로 눈에 뭐가 들어갈 일이 많고! 그래서 눈을 비비거나 손댈 일이 많고! 야외에서 놀다가 스킨십? 할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스킨십 그런거 지금 님들이 생각하는 그런거 아니구요.. 진짜 말그대로, 야외활동하다가 접촉하는 Skin(피부) + Ship(관계) 를 말하는 겁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더 이상한데..?..뭐지?)

암튼! 여름이 되면 눈에 뭐가 들어가느냐..

  • 바닷물 !
  • 땀 !
  • 빗물 !

그리고 여름에 샤워도 많이 하잖아요… 그리고 여름에 벌레도 많잖아요… 더우면 가려워서 또 비비잖아요… 그겁니다.
여름에 수술하는 거는 아무문제가 없지만, 바로 생활 자체가 약간.. 그런 가능성이 어느정도 있다는게 문제!

또 뭔가가 이렇게 직접적으로 들어가는 것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가 당연하게 아무래도 겨울보다는 여름에 야외생활을 많이 하잖아요? 한강에.. 맥주에.. 야장에.. 치맥..피맥..나들이..팬션..유원지..빠지.. 물놀이..
이런거는 아무래도 기분상 사람을 들뜨게 만들고 (씐난다! 야호) 그러다보면 무심결에 눈을 비비거나 (헉..) 눈에 느낌이 들 때 조심성 없이 크고 강력한 터치를 무의식적으로 할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간다는 점이 바로, 여름을 상대적으로 조심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결론]

즉, 여름이냐, 겨울이냐 온도/습도는 별 문제 없다! 그런데..

여름이라는 계절이 주는 ‘흥’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눈 만질일이 많아질 수 있다는게 걱정!
(내가 이런거에 안휘둘리고 나는.. 잘 제어한다! 하시는 분이라면 걱정 없겠죠?)

여름철 시력교정술 후 물놀이나 땀 등으로 인해 무의식적으로 눈을 비비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 이미지

글을 마치며 .. !

스마일라식, 라식, 라섹 수술과 관련된 가장 많이 들은 오해들 중 4가지를 중심으로 일단 현직의사로서 한번 가능한 한 상세하게 작성해봤습니다. 사실 진료 중에나 이럴 때는 저도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너무 이야기를 저혼자 수다쟁이처럼 많이 해도 문제거든요..! (진료 중인 환자분에게 딱 필요한 정보와 진단만 하는게 진료니까..ㅠ)
그래서 왜 하면 안되고, 왜 해도 되는 지 등을 이렇게 블로그에서나마 장황하고, 앞 뒤 맥락, 이유 다 붙여서 써봤습니다.

이거 쓰면서 자주 들었던 질문이 사실 몇 개 더 떠오릅니다.

  • 라식하고 스마일라식하고 시력 차이가 많이 나나..?
  • 라식 받고 나도 시력이 다시 떨어질 수 있다던데..?
  • 노안이 빨리 온다던데..?

.. 등 사실 꽤 오랫동안 많은 수술을 해오다보니까, 정말 많이 들은 유사한 질문들은 별 생각 없이도 자동반사적으로 떠오르게 되네요. (직업병..?)

쓰다가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이만 줄이고 추가적인 오해와 질문들은 2편에 이어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또 수술 시즌이라 정말 많은 고객 분들이 저희 병원에서 시력 좋아지고 감정 표현해주시는 거로 직업적 자부심이 한창 끓어오르는 여름이네요.
모두 건강하게 밝은눈 되세요!

여러분의 소중한 눈, BGN이 지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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